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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변화와 혁식 딥러닝을 활용한 자율주행 기술의 선두주자의 의미

딥러닝을 활용한 자율주행 기술의 선두주자로서의 의미와 혁신기술에 대한 부분에 대해 알아보고 기술 세부적인 부분까지 확인해보겠습니다.

 

범용 하드웨어에서 딥러닝의 혁신

딥러닝 기반의 시각 인식 기술을 자율주행 분야에 성공적으로 적용하는 스타트업, DeepScale은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양한 기업들이 유사한 기능을 구현하고 있지만 DeepScale은 딥러닝을 고사양의 딥러닝 전용 하드웨어가 아닌 현재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하드웨어에서도 구동 가능하도록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로써 기존 부품을 변경하거나 추가하지 않으면서도 빠르게 딥러닝을 자율주행에 적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범용적으로 사용 중인 기존 하드웨어를 유지하면서도 높은 성능으로 인식 지능을 구현한다는 점에서 기술을 빠르게 확산시킬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창업 이후 2년 만에 AutoTech Ventures 등 투자사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 중인 DeepScale은 자체 기술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보를 지속적으로 분석하는 딥러닝 기술

이스라엘의 스타트업인 SAIPS는 차량용 시각 인식에 최적화된 딥러닝 기반 소프트웨어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패턴화하여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거나 차량들의 향후 움직임을 예측하는 기술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시장에서 주목을 받은 SAIPS는 일찍이 Ford에 인수되었습니다.

 

Ford는 완전자율주행 자동차의 출시를 목표로 관련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인수를 통해 확보하는 등 혁신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SAIPS의 기술은 향후 자동차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행 데이터 학습의 새로운 지평

앞서 소개된 comma.ai는 오픈파일럿(OpenPilot)이라는 오픈 소스를 통해 자동차가 운전을 학습하는 혁신적인 딥러닝 기술을 제공합니다. 초기 상태에서는 학습이 없어 정상적인 주행이 어려우나, 운전자가 주행하면 인공지능이 이를 학습하고 자율주행 능력을 점진적으로 향상시킵니다. 창업자 George Hortz에 따르면 약 10시간의 주행 학습으로 시내 및 고속도로 주행의 기본적인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상용화 수준의 자율주행을 위해서는 방대한 양의 주행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comma.ai는 스마트폰 앱인 'chffr'을 통해 누구나 주행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 앱을 통해 차량 주행 영상 및 정보(속도, GPS 등)가 수집되며, 이를 comma.ai로 업로드하여 주행 정보를 공유하는 사용자에게 일정 포인트가 적립됩니다. 이러한 주행 데이터를 활용하여 앞으로의 자율주행 기술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며, 상세한 차량 정보 수집을 위해 함께 제공되는 panda라는 하드웨어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자율주행 패러다임의 시작

차량 내 OBD(On Board Diagnostic)에 panda 디바이스를 삽입하고 chffr 앱을 실행하면 주행 영상뿐만 아니라 핸들의 조향 각도, 엔진 RPM, 엔진 토크 등의 상세한 차량 정보가 수집되어 comma.ai에 제공됩니다. 이로써 comma.ai의 자율주행 인공지능은 수많은 사용자들이 업로드하는 다양한 주행 정보를 종합적으로 학습하게 됩니다. 2017년 4월에는 이렇게 수집된 주행 데이터가 약 160만 Km(1Million miles)에 이르는 거대한 규모에 달한다고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매우 의미 있으며, 고가의 특화 센서 대신 표준화된 범용 센서를 활용하여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는 comma.ai의 접근법에 대한 확실한 성과로 평가됩니다.

 

비교적 저렴한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패키지를 약 $1000 이하의 가격으로 상용화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 패키지는 After-market에서 판매되며, 기존에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되지 않은 차량에 쉽게 적용 가능합니다. 이미 테스트용 하드웨어가 제한적으로 배포되었으며, 특히 Honda 계열의 차량 3종과 호환되어 해당 차종 소유자들은 상대적으로 손쉽게 자신의 차량에 자율주행 기능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으로서, comma.ai와 유사한 After-market 활용 가능한 자율주행 패키지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기존 판매된 차량에 자율주행 기술을 추가할 수 있어 기술의 빠른 확산과 동시에 주행 차량을 통한 데이터 수집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GM은 이러한 기술적, 사업적 잠재력을 빨리 알아채고 Cruise를 1조원에 인수하여 기존 차량에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하는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